본문 바로가기

토지정의시민연대

‘책읽기 with 치킨’ again 시즌1 : 진보와 빈곤 다시읽기 2015년 1월, 도무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꿈을 붙잡고 자신의 삶을 던졌던 헨리 조지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헨리 조지의 저서, 『진보와 빈곤』을 통해 그는 왜 눈부시게 진보하는 사회 속에서 짙어지는 가난에 대해 고민했는지, 그를 이끌었던 희망의 근거와 논리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암울한 현실을 살아가는 오늘 우리에게 헨리 조지가 주는 격려의 메시지를 들으며 희망을 품으려 합니다. 더보기
[취재후] 바나나의 저주에 걸린 한국 부동산 위기를 넘는 힘은 '종(種)의 다양성'이다 이처럼 하나의 생태계가 비슷한 유전자로 통일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개체수가 아무리 많아도 유전자가 단일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하나의 충격만으로도 멸종에 가까운 위기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부동산 시장의 부동산 쏠림 현상도 이와 마찬가지다. 전체 부동산 비중이 가구 순자산의 80~90%를 차지할 만큼 대부분 국민들의 자산 배분이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신흥국의 금융 불안 같은 작은 충격만으로도 전체 시스템이 흔들리는 위기로 치닫게 될 수 있다.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50108060113367.daum 종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수익을 극대화하.. 더보기
“일제 정책 답습한 1970년대 ‘서울 강남 개발’ 무식했다” 손 전 교수는 19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영동구획정리사업)에 대해선 “지금 와서 생각하면 말도 못할 정도로 지주들로부터 토지를 엄청나게 빼앗았다”며 “그때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모두 엄청난 부자가 될 거라 생각했다. 그땐 (다들) 무식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후회는 하지 않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022146455&code=210100 더보기
세운상가 ‘권력 일방통행’ 역사 서울 세운상가 부지는 일제강점기부터 권력이 땅위의 삶들을 할퀴고 지나간 흔적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일제 때 군사적 목적하에 하루아침에 공터로 변한 세운상가는 한국 최초의 현대식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섰으나 강남 개발로 쇠퇴의 길을 걸으면서 지금은 대표적 도심 흉물로 전락했다. 세운상가 터는 시대별로 수시로 변형이 이뤄졌지만 일방통행식 도시계획이라는 권력의 작동방식은 한결같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022150195&code=210100 더보기
땅 위의 삶에 자를 대고 긋는 폭력적 재개발, 그 안에 조선총독부의 얼굴이 있다 2009년 용산참사로 남편을 잃고 서울 북아현동 낡은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유영숙씨(53)는 하루 종일 인근 공사장의 건설기계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유씨의 셋집은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에 속해 있어 언제 헐릴지 모르는 상태다. 이미 지구 일부에서는 재개발 공사가 시작됐다. 유씨는 “ ‘여길 떠나면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생각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했다. 강원 춘천에서 30여년 전 상경한 유씨 부부에게 서울은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았다. 1991년 길음동, 2007년 순화동의 정든 터전에서 밀려난 것도 모두 재개발이 원인이었다. 재개발은 집 근처에 조그만 가게를 얻어 음식점을 운영한 유씨 부부에게서 생계수단까지 한꺼번에 앗아가 버렸다. 급기야 순화동 가게 철거 후 ‘더 이상 이대로 살 수 없다’.. 더보기
[취재후] 사기극을 닮은 부동산 부양책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가치를 모두 합치면 국내 총생산(GDP)의 4.1배나 된다. 이는 우리가 한 해 동안 생산한 가치에 비해 부동산 가치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그런데 부동산 버블을 겪었던 일본은 이 비율이 2.4배로 떨어졌고, 부동산 버블로 세계 금융위기를 몰고 왔던 미국의 경우 1.2배에 불과하다. 결국 지금 경제 규모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독보적으로 비싼 나라는 한국이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105060108424 더보기
개발사업 물꼬 튼 구룡마을..첫삽 들기까지 '산 넘어 산' 개발사업 물꼬 튼 구룡마을..첫삽 들기까지 '산 넘어 산''함께 일 해야 할' 서울시-강남구 신뢰 회복 급선무 재원 마련도 쉽지 않아..SH 공사채 발행 여부가 관건 마을 거주민, 소송·시민단체 연계 등 강경 대응 예고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41218173208066.dau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