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정의시민연대 회원이신 윤정화 님과 김명환 님께서 문재인 후보 시민멘토단 간담회에 참석해 '토지공개념'과 '고위공직자 부동산백지신탁제'에 대해 제안하셨습니다. 윤정화 님이 올리신 글을 첨부합니다.
왼쪽 제일 아래 있는 분이 윤정화 님, 문재인 후보 제일 뒤에 계신 분이 김명환 님입니다. 두분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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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희년함께 부운영위원을 맡고 계신 김명환님과 함께
문재인 후보 시민멘토단 간담회(국민명령1호, 동행, 타운홀미팅)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김명환 부운영위원님은 "토지공개념"에 대해 발언을 준비하고,
저는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에 대해 발언을 준비하였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시민멘토단 중 5~6명 정도에게 발언권이 주어졌는데,
제가 마지막에서 2번째로 발언권을 얻어 질의응답을 했고,
김명환 부운영위원님께는 발언권이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의 기본개념을 들은 후,
거의 곧바로 원리를 파악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신탁해지 시점에 이루어지는 반환가액 및 구체적 방법에 대해 다시 물어보셨고,
저 역시 이에 대해 간략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으로 근무한 경험으로 인해 이미 "주식 백지신탁제도"에 대해 알고 계셨고,
"부동산에 대해서도 백지신탁 제도가 있는가?"라고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과거 17대 국회 때 발의된 적이 있으나,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여 사장된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문재인 후보는 "이미 발의된 적이 있다고 하니, 과거의 발의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라고 약속하였습니다.
끝나고 오마이TV에서 인터뷰를 신청해왔고, 그 인터뷰에서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동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인상,
저의 발언 주제,
발언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답변을 어떻게 느끼는가,
문재인 후보에 하고 싶은 말 등을 말했습니다.
주최측에서 선정한 큰 주제 5가지와 트위터로 올라오는 질문 중 탁현민 교수가 선택한 몇가지를 제외하고,
그 외의 모든 질의응답은 사전에 정해진 바 없이,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