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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연구 아카이브/도시재생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지 말자” 신촌상권 ‘룰’깬 착한 건물주들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지 말자” 신촌상권 ‘룰’깬 착한 건물주들


“임대료 안 올립니다” 건물주 9인 상생협약 신선


협약은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무대인 신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대학상권이었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정점으로 계속 쇠락했다고 상인들은 말한다. 손 국장은 크게 네 가지 원인을 꼽았다.

과도한 임대료 상승에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거리를 점령하면서 상권이 특색을 잃었다. 이에 주된 소비층인 젊은이들이 홍대 상권으로 대거 유출됐다. 주변 대로에 버스중앙차로가 생겨 유동인구의 중간 기착지 효과마저 반감됐다. 매출이 줄자 상인들의 재투자와 신규 유입이 크게 감소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5&aid=000063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