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주 연속 전세가 상승, 그래도 견고한 朴 지지율…왜?
[이태경의 고공비행] 진보개혁진영은 ‘비르투’(virtu)'를 키워야
권력의 획득이라는 관점에서 전세가격 상승과 박근혜 정부 지지율의 상관 관계를 고찰하면 대략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경제외적 요소에 의해 가치판단을 하고 정치적 선호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극우정당 및 극우세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의 불평등한 편재 만으로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 극우정당과는 달리 진보개혁진영이 집권하고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지층을 결속시키고 부동층을 견인할 간명한 대안의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 등이다.